올 들어 필리핀 전역에 최소한 3만 명이 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필리핀 보건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적어도 3만336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81명이 숨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환자 가운데 여성이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10살 이하의 어린이가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부는 루손섬 중부 마닐라만 연안의 칼루칸과 마닐라 등에서 특히 많은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며 뎅기열을 전파하는 모기의 산란처를 없애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뎅기열은 통상 두통과 탈진,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복통과 메스꺼움, 고열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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