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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GPS교란, 전자정찰국 소행 추정"

"북한 GPS교란, 전자정찰국 소행 추정"
북한의 GPS 교란 행위는 정찰총국 산하 전자정찰국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이동훈 교수는 오늘(7일) 국군기무사령부가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발표문을 통해 "북한은 전자전과 서비스거부공격, 해킹과 심리전 등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공격을 구사하는 능력을 갖췄다"면서 "특히 GPS 교란 작전은 전자정찰국의 사이버전지도국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전자정찰국 사이버전 지도국은 컴퓨터망에 침입해 비밀자료를 해킹하고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사이버전 전담부대로 3천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2010년 8월과 지난해 3월, 올해 4월 등 세차례에 걸쳐 GPS 교란 전파를 남쪽으로 발사했습니다.

이 교수는 "북한은 1980년대 후반부터 사이버전에 대비했고 러시아와 미국에 이은 세계 3위권의 사이버전 강국"이라면서 "군사적 목적 달성을 위해 국가 중심으로 사이버인력을 정책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우리 군은 정보통신 관련 전공자 일부를 사이버국방 인력으로 수급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병과 같은 전문 특기가 없다고 이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이 교수는 "사이버국방 병과를 신설해 사이버 공격과 방어 임무 등의 업무를 체계화하고, 사이버 모의전쟁 훈련시설과 사이버 워 룸을 각각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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