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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20' 앞두고 환경패키지 발표

국립공원 신규 지정 및 확대, 환경·원주민 정책기구 신설

브라질, '리우+20' 앞두고 환경패키지 발표
브라질 정부가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를 앞두고 환경 패키지를 마련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원주민이 사는 국립공원을 신규 지정하고 기존 면적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 패키지를 발표했다.

새로 지정되는 국립공원은 남부 리우 그란데 도 술 주의 푸르나 페이아 공원과 파라나 주의 봉 제주스 생태림 등 두 곳이다.

북동부 바이아 주와 세아라 주, 남동부 에스피리토 산토 주에서는 기존의 원주민 보호구역을 대폭 넓혔다.

아마조나스 주와 아크레 주, 파라 주 등 아마존 삼림지역의 7개 구역을 원주민 마을로 인정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또 원주민 거주지역 토지·환경 관리에 관한 정책을 다룰 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 관련 비정부기구(NGO)들은 '리우+20' 개최를 앞두고 나온 환경 패키지가 환경과 원주민 보호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브라질 정부와 국립환경연구소(INPE)는 전날 발표한 자료에서 "2010년 8월부터 2011년 7월 사이 아마존 삼림파괴 면적이 6천418㎢로 나타나 인공위성 관측을 시작한 1988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6월의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리우+20'은 녹색 경제를 주제로 6월 13~22일 개최된다.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상,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20~22일 열린다.

전체 참가 인원은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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