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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중국서 납북 의심 실종 유학생 조사 착수"

"미국 정부, 중국서 납북 의심 실종 유학생 조사 착수"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납북 의혹이 제기된 미국인 유학생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에 나섰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을 방문 중인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마쓰바라 진 납치문제담당상과의 회담에서 미국인 유학생 피랍 의혹과 관련해 "정부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 유학 중 지난 2004년 8월 실종된 유타주 출신의 데이비드 루이스 스네든의 행방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했습니다.

중국에서 탈북자 지원활동을 한다는 의심을 받아온 스네든은 북한 공작원에 납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일본의 납치 피해자 가족협회는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안당국이 전력을 다해 스네든을 찾으려 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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