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경영자가 미국 법원의 중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1년 넘게 끌어온 특허소송을 마무리 짓기 위해 이틀 일정으로 합의를 위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직접 만나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당초 협상 장소로 알려진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법 샌프란시스코 법원 청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들이 법률회사 등 다른 장소에서 만나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동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이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애초 예정된 대로 오는 7월 30일부터 정식재판이 시작됩니다.
이번에 양측 CEO가 전격적으로 대면하게 됨에 따라 지난 1년간 미국과 유럽 일본 등 9개 나라에서 치열하게 전개돼 온 50건에 가까운 특허분쟁이 마무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이 법원의 명령으로 이뤄지는 것인데다 최근에도 지속적으로 추가 소송이 제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타협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글과 오라클도 자바 특허와 관련해 양측 CEO가 만나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렬돼 현재 정식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