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부 카드 대형 가맹점이 신용카드 거래 대행 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으면서 불공정 거래를 했다며 중소 가맹점 관련 단체들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권자시민행동 등 중소 가맹점 관련 시민단체 6곳이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해 주는 밴사와 일부 대형 가맹점 등 32곳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밴사와 대형 가맹점의 리베이트 관행 때문에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인하가 힘들어지고 있다며 수사의뢰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호석 유권자시민행동 회장은 "현재 밴사가 신용카드 거래 대행을 해 주면서 거래 건당 130원~150원 정도를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리베이트 명목으로 대형 가맹점에게 주고 있다" 고 주장했습니다.
오 회장은 "카드수수료 차별금지와 대형 가맹점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금지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됐지만, 밴사와 대형 가맹점의 불공정 거래행위로 수수료율 인하가 여전히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의뢰 대상은 한국정보통신 등 13개 밴사와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현대오일뱅크 등 18개 대형 가맹점입니다.
시민단체가 밴사와 대형 가맹점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단체는 앞으로 리베이트 관행 철폐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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