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 사는 주민이 아내가 자살한 데 대해 책임을 지라며 도쿄전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와타나베 미키오씨 등 가족 4명은 오늘(18일) 도쿄 전력을 상대로 우리돈 13억 4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후쿠시마 지방 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원전 사고로 가족이 자살한 데 대해 책임을 지라며 유족이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와타나베씨 등은 부인 하마코 씨가 원전 사고 뒤 피난도중 아이들과 헤어진데다 일하던 농장까지 문을 닫아 우울증을 앓다 지난해 7월 분신 자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원전 사고로 많은 분에게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소송에 대한 견해는 밝히지 않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원전 사고로 아내 자살" 도쿄전력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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