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개발 반대 시위에 참여하던 15살의 캄보디아 소녀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녀는 동부 크라체 지역 일부 농지를 대규모 고무 재배지를 개발하는 것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당국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토지가 본래 정부 소유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농민들은 그곳에서 수년간 농사를 지어왔다며 사기업이 개발에 나서면 갈 곳도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수리아 수베디 유엔 특사는 시위자에 대한 발포와 퇴거당한 농민들에 대한 처우에 우려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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