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 완화가 논의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아마데우 알타파지 통화ㆍ경제 담당 집행위원실 대변인은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과 관련해 추가로 제공하거나 양허하는 일을 집행위 내에서 논의된 바 있다는 것을 들은 바 없다"면서 그리스 '레알 뉴스'의 보도를 부인했다.
레알 뉴스는 전날 집행위 소식통들을 인용, EU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소위 트로이카가 그리스에 친(親)EU 연립정부가 구성될 경우 재정적자 감축 시한을 2015년까지 연장해주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EU의 한 관리는 지난 주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본질적인 재협상이 이뤄질 여지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곁가지 사안들에 대해서는 유연성이 발휘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불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U,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 완화 논의 보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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