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오늘(13일) 양국 간 FTA 협상 추진을 통해 경제통상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안보·국방 분야에서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수교 후 20년간 높은 수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평가하면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FTA가 양국 경제관계를 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제도적 틀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상 과정에서 일부 민감한 분야를 신중하게 다뤄 FTA 협상을 진척시키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은 브리핑을 통해 "일부 민감한 농산품과 중소기업 제품을 제외한다든지 보호장치를 마련할 때 수준 높은 FTA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2015년 교역목표 3000억 달러의 조기 달성과 양국 기업의 상대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으며 에너지·녹색성장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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