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승리하면서 프랑스에 17년 만에 좌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9시30분 기준으로 72.35%를 개표한 결과, 올랑드 후보가 51.1%를 득표했으며 집권당 대중운동연합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48.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FP통신 등 해외 언론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랑드 후보가 52%에서 53%의 득표율로 사르코지 대통령을 이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투표 종료 20분 만에 올랑드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국가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행운을 빈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고 밝히면서 패배를 시인했습니다.
올랑드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고향 튈에서 환호하는 군중에게 "국가를 단결시키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힌 뒤 경제성장과 채무감축을 최우선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선 결선의 투표율은 약 80.8%로, 1차 투표 때의 79.48%보다는 높았지만 2007년 대선 투표율 83.97%보다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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