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말리에서 과격파 이슬람 무장반군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 성인 묘소를 훼손했다고 현지 주민과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무장 반군이 팀북투 지역에 있는 한 묘소의 문과 창문, 출입문을 훼손한 뒤 불태웠다고 전했습니다.
팀북투 지역에는 333기의 성인 묘소가 있는데 이 가운데 16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말리에서는 지난 4월 아무두 투마니 대통령이 쿠데타로 쫓겨나고 군부가 집권했지만 친 투마니 세력과 군부간 유혈 충돌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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