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새로운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고 뉴욕타임스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스트로스-칸이 지난 2010년 12월 미국 워싱턴의 한 호텔에서 벨기에 매춘부들을 성폭행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제출됨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스트로스-칸이 참석한 섹스파티에 참석했던 벨기에 매춘부 2명은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성행위를 강요당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새로 확보된 증거를 검토한 뒤 추가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프랑스 검찰은 스트로스-칸을 매춘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지난 3월 기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법원은 지난 1일 스트로스-칸이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사소송과 관련해 주장한 외교적 면책특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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