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전하는 용산 미군기지에 들어설 용산공원의 설계 국제공모전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치유의 공원'이 1등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건축가 승효상 씨와 네덜란드 건축가 아드리안 구즈가 공동 설계한 이 작품이 자연·역사·문화를 치유하는 공원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대표 경관인 산과 골, 연못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1등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설계는 남산과 용산공원, 한강을 잇는 생태축을 구축하고 다리로 공원 내부와 주변 도시를 효과적으로 연결시켰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차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설계공모전에서는 서안알앤디 디자인팀이 2등을, 미국 제임스코너필드 오퍼레이션과 삼성에버랜드 컨소시엄이 3등을 차지했습니다.
국토부는 1등작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용산공원의 기본설계를 시작해 2016년에 용산기지가 이전한 뒤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용산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2017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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