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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공화당 경선서 3연승…오바마 측 반응은

<앵커>

어제(4일) 3개주에서 치러진 미 공화당 경선에서 미트 롬니 후보가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미 대선 구도는 오바마 대 롬니로 사실상 굳어졌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트 롬니/미 공화당 경선 후보 : 위스콘신·메릴랜드·워싱턴 D.C의 승리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3개주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모두 이김으로써 롬니는 이제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의원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승리는 사실상 확정적입니다.

경쟁자인 샌토럼이 롬니를 추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경선의 70% 이상을 이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크 롬/ 조지타운대 교수 : 어제 경선을 계기로 공화당 후보 경선은 사실상 끝나고 이제 대선 캠페인이 시작 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측도 롬니 후보가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갤럽과 USA투데이의 여론 조사에서는 49% 대 45% 로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세를 굳혀가고는 있지만 롬니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공화당의 지지기반인 보수층이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는 게 롬니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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