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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서 폭탄테러로 120여 명 사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정부청사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126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번 폭발은 유엔과 아랍연맹 공동 특사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감시활동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국영TV는 "범인들이 오늘 아침 7시 반쯤 폭탄을 채운 차량을 바그다드가의 공군 정보부 사무실과 두와르 알-자마렉 지역의 형사보안청에 앗따라 돌진시켜 폭파시켰다"며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알-할라키 시리아 보건장관은 적어도 27명이 숨지고 97명이 부상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알 아사드 대통령에 대한 민중봉기가 내전상태로 번진 시리아에서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만 지난해 12월 이후 3차례의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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