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중간에 어떤 형식의 회담을 하든 이어도는 결국 우리 수역에 속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이어도 관할권 문제를 한·중간 담판으로 해결하자고 한 데 대한 반응입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어떤 협의를 하더라도 이어도는 결국 한국 수역에 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병제/외교통상부 대변인 : 우리 측에 워낙 가까이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형식의 회담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우리 수역에 속할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입니다.]
조병제 대변인은 중국이 한중간 담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우리 정부도 조속히 해양경계획정 회담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도 어제 장신썬 중국대사를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중국측이 이어도 수역에 대한 관할권을 행사하려 한다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역에 대한 주변국의 관할권 행사 의도가 있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96년부터 중국과 EEZ, 즉 배타적경계수역 경계를 획정하기 위한 회담을 해 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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