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빅 파이브'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한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다섯 개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급여비가 2조 9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용은, 44개 전체 상급종합병원에 지급한 총 급여비의 37%에 달하는 것입니다.
특히 종합병원과 병원, 의원 등 우리나라 전체 8만여개 요양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이 차지하는 급여비 비중이 2007년 15.6%에서 지난해 16.5%로 증가한데 비해 빅 파이브 병원이 차지하는 급여비 비중은, 34.3%에서 36.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다섯 개 병원의 월 평균 이용자 수는 2007년 36만 3천명에서 지난해 49만 4천명으로 연평균 8.0%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병원과 의원의 이용자 수 증가율은 각각 5.8%와 2.8%에 그쳤습니다.
'대형병원 빅5'에 환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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