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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작년 국외증권 투자액 16% 급감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2010년 말보다 114억 달러, 16% 줄어든 582억 2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한은은 "주요 투자대상국의 주가 하락 등으로 자산운용사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감소한데다 해외주식형펀드 환매 영향으로 투자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의 투자잔액이 1년 전보다 124억 3천만 달러 줄었고, 보험사는 10억 6천만 달러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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