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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서해훈련에 북 대응타격 경고…방산주 급등

군 서해훈련에 북 대응타격 경고…방산주 급등
우리 군이 서해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면 북한군이 대응타격하겠다고 공개 경고해 긴장감이 조성되자 방위산업주가 20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해병대는 북한의 대응타격 경고에도 오전 9시 30분부터 서해 5도 일대에서 해경사격훈련을 시작했다.

서해 5도 주민 중 16.8%에 해당하는 1천464명은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나머지 주민은 집안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47분 현재 방위산업설비 제조판매업체인 스페코는 전날보다 8.79%, 빅텍은 8.33% 각각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풍산은 5.02%, 휴니드는 7.21%, 퍼스텍은 4.08% 각각 뛰고 있다.

스페코는 항해 중 파도나 바람에 의해 발생되는 함정의 동요를 줄이는 설비를 해군에 공급하는 업체로 방산설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14%다.

빅텍은 항공기용, 함전용 전자전시스템과 통신이나 유도무기용 전원공급장치를 만드는 업체로 방산설비의 매출비중은 89%다.

풍산은 군용탄과 스포츠탄 등 탄약을 제조하는 업체로 매출에서 방산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9.1%다.

휴니드는 전술통신용 무전기와 특수장비, 지휘통제체계, 무기체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파는 방산업체로 방산설비의 매출비중은 44.7%다.

퍼스텍은 한국형 헬기, T-50 고등훈련기 무인항공기 등의 개발과 양산에 참여하는 회사로 방위산업용 제품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9.21%다.

앞서 해병대는 20일 오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서북도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K-9 자주포와 20㎜ 벌컨포, 81㎜ 박격포 등을 동원해 해상 사격훈련을 시작했다.

해병대가 서해에서 해상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하자 북한군은 '공개경고장'을 통해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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