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미국인 여성에게서 태어나는 아이의 절반 이상이 법적인 아빠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국립보건통계센터의 자료를 인용해 2천9년 현재 30세 이하 미국인 산모의 53%가 '싱글맘'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독신 상태에서 출산하는 여성의 비율은 지난 50년 동안 꾸준히 늘었지만, 최근 20년 동안은 20대 백인 여성에게서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신생아의 3분의 2를 낳고 있는 30세 이하 여성의 가파른 증가세는 세상이 그만큼 변했고 교육이나 소득 격차와 함께 가족의 구성이나 개념도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가족 구성의 이런 변화는 새로운 계급적 분화를 불러오고 있다면서 사회적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교육 수준이나 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에서는 결혼을 해도 생활이 달라질게 없다는 인식이 강해 결혼 자체를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NYT "미국 30세 이하 산모의 53%가 '싱글맘'"
저소득층→중산층 확대…전문가 "결혼은 사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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