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찬종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오전 9시 20분 쯤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해 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가 약 1/3 정도 진행됐다고 말해, 밤 늦게나 김 전 수석에 대한 조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전 수석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돈 봉투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효재/전 청와대 정무수석 :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김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돈 봉투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비교적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김 전 수석이 검찰에 두 번 출석할 가능성이 작다"고 말해 조사 이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이 돈 봉투 살포에 관여했다는 정황과 진술을 확보한 만큼, 김 전 수석의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김 전 수석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조사 시기와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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