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김효재 정무수석의 사표를 받아들였습니다. 김 수석은 다음주 초에 검찰에 소환될 걸로 보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순방을 마치고 오늘(11일) 귀국한 이명박 대통령은 김효재 정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하금열 대통령실장으로부터 국내 상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표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여권은 정무수석을 지낸 대통령 측근 인사의 검찰 소환 조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검찰 소환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김 수석 측이 시간을 달라고 해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내일은 소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초반 소환이 유력합니다.
검찰은 김 수석을 불러 돈 봉투 살포의 최종 지시자가 누군지 돈의 출처는 어디인지, 그동안 돈 봉투에 관여한 바가 없다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 수석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조사 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 달 넘게 진행돼온 새누리당 돈 봉투 사건의 전말은 다음 주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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