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가 미국의 자국민 출국금지 해제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아델 압델 하미드 이집트 법무장관은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일부 미국인의 출국금지를 해제해달라는 미국 대사의 서한을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는 지난달 NGO 10개 단체 17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미국인 6명 등 외국 NGO 관계자 10명에 대해 출금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10명 가운데 미국 교통부 장관의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집트 의회도 미국의 출국 금지 해제 요청에 미국 대사관의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거부했지만,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집트에 계속 압력을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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