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고액 연봉 논란과 관련해, 진은숙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가 정 감독을 지지하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진은숙 씨는 서울시향을 통해 각 언론사에 배포한 '정명훈과 서울시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글에서 '진정한 의미의 지휘자는 극도로 드물다'며 정명훈은 세계 최정상급의 지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어 '많다, 적다'는 것은 상대적인 개념이라며, 정명훈 감독이 하는 일과 책임을 고려하지 않은 채, 그저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향의 외국인 연주자 비율, 서울시향의 연주 활동이 상위 1%만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 정 감독의 한국 체류 기간 논란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에서 민주당 장정숙 의원이 정감독의 연봉이 과하다고 주장한 데 이어, 연극 연출가 김상수 씨가 정 감독이 세계적인 지휘자가 아닌데도 부당하게 과다 연봉을 받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음악계에서는 정 감독이 서울시향의 연주력과 위상을 크게 높였고,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에 기여해왔다며, 이를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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