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아이들 글 읽는 소리가 흘러나오는 유치원.
놀랍게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중학생 미틀레쉬다.
3살 때까지 구걸을 했던 미틀레쉬는 천민임에도 불구하고 수자타아카데미 중학교 3학년까지 다니고 있다.
오전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오후에는 수업을 받으러 간다.
"학교로 인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남을 돕는 것이었다."라고 말하는 미틀레쉬. 지금 아이들은 부모들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