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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드그룹 자금 유입 의혹 수사…회장 소환 통보

<8뉴스>

<앵커>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라미드그룹의 문병욱 회장에게 모레(30일)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박희태 의장은 당시 소송수임료를 받았지만, 다른 돈을 받은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라미드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회계 관련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라미드그룹 건물관리 직원 : ((검찰직원들) 나올 땐 몇시쯤 나왔어요?) 7시 거의 돼서 나왔어요. (박스를 들고나왔다면서요?) (박스) 3개인가….]

옛 썬앤문 그룹에서 이름을 바꾼 라미드그룹은 관광호텔과 골프장을 운영하는 관광·레저 전문 업체입니다.

검찰은 2008년 전당대회 당시 박 의장 캠프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문병욱 회장의 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돈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문 회장에게 모레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희태 의장 측은 2008년 초 박 의장이 해당 그룹 계열사로부터 소송 수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전당대회와는 무관한 돈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박 의장은 다른 변호사 한 명과 함께 수임 계약을 맺었고, 모두 1억 원이 넘는 수임료를 받았지만 전당대회 5개월 전 일이고, 세금 신고도 모두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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