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당명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명 변경을 의결하고, 27일부터 사흘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새 당명을 공모하기로 했습니다.
공모된 당명들은 대표 정당으로서 의연함과 개혁 의지, 젊은층의 감성, 정책 소통의 주체로서 국민의 존재감이라는 4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뒤 5개 정도로 압축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30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한 뒤, 다음 달 10일까지 선관위 등록을 포함한 당명 변경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초 당명 변경에 부정적 입장이었지만, 한나라당 이름으로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당내 다수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당명 변경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1997년 11월에 창당됐으며, 14년 3개월 만에 당명이 바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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