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세력이 최근 예멘 남동부 라다 마을을 장악하고 미국 관타나모 수감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중동 일간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걸프뉴스는 알 카에다 지도자 다하브를 만난 현지 부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 카에다가 이슬람 율법 샤리아의 전면 적용과 관타나모 수용소 등에 갇힌 수감자 10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관타나모 수감자 석방은 예멘 정부의 권한 밖의 일이어서, 라다 철수를 위한 협상은 실패로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다하브가 이끄는 알 카에다 무장단체는 지난 15일부터 수도 사나에서 남동쪽으로 130km 떨어진 라다 마을을 장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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