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대통령격인 타이완의 총통 선거에서 현 마잉주 총통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총통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집권 국민당이 압승했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안정론을 내세운 마잉주 현 타이완 총통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타이완 중앙선관위는 국민당의 마 총통이 51.6%, 민진당의 차이잉원 주석이 45.6%를 득표해 마 총통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타이완 국민의 승리로 평화적이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잉주/타이완 총통 : 앞으로 4년간 중국과 타이완 관계는 상호 신뢰는 늘고 충돌 위험은 줄어들면서 더욱 평화적으로 될 것입니다.]
선거에서 패한 민진당의 차이 후보는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당 주석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통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입법위원, 즉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집권 국민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승했습니다.
국민당이 총통과 입법위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타이완 유권자들이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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