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자국의 핵 과학자가 차량 폭탄테러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배후설'을 주장하며 유엔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모하마드 카자에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전보장 이사회 15개 회원국에 서한을 보내 이번 테러에 특정 외국 세력이 사건 배후에 있다는 확고한 증거가 있으며, 평화로운 핵 프로그램을 방해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숨진 핵 과학자는 우라늄 농축시설 한 곳의 책임자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핵 과학자에 대한 테러는 지난 2년 동안 5번이나 발생했고, 이란 정부는 핵개발 프로그램에 반대해 왔던 미국과 이스라엘이 테러를 주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과 자신들은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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