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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돈봉투 의혹 진상조사 본격 착수

<앵커>

민주통합당도 이번 지도부 경선 과정에서 돈 봉투 의혹이 제기되자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당내 경선 주자들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통합당은 어제(9일) 제기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 진상 조사단을 구성해 밤새 조사를 벌였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지도부 경선에 출마한 후보가 영남권 지역위원장들에게 돈 봉투를 돌렸는지 여부입니다.

진상조사단은 영남지역뿐 아니라 전국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금품 수수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오종식/민주통합당 대변인 :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과 검찰 수사 등 모든 정치적,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 회의에서 당원 교통비, 음식값 등 관행적으로 있었던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당내 지도부 경선 후보들도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문성근, 이학영, 박용진 후보 등 시민통합당 출신 후보들은 새 지도부로 선출되면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진상 조사단의 1차 조사 보고가 예정됐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아직 보고 내용이 부족해 당초 오전 11시에서 오후로 연기했습니다.

다만 어제부터 사전 모바일 투표가 시작된 점을 감안해 오는 15일 예정대로 지도부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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