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지난해 12월 있었던 총선 부정 선거에 항의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9일 시위에는 극좌 성향의 야권 단체 '좌파 전선'을 비롯한 여러 정치 단체 회원 3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노동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2백여 명을 숨지게 한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4일에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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