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문 방북에 나선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일행이 김정은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오늘(27일) 오후에 귀환했습니다. 일행은 귀환에 앞서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첫 소식, 정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6시 20분 금수산 기념 궁전.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명의의 조화가 도착하고 이 여사와 현 회장 일행이 차례로 빈소로 들어섭니다.
상주이자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조문단을 직접 맞았습니다.
이 여사와 현 회장이 위로의 말을 건네며 손을 내밀자, 김정은은 두 손으로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철구/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 40, 50분 이상 기다렸다가 10분 정도의 면담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사님께서는 위로의 말씀을 하셨고, 김정은 부위원장은 멀리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조문단은 오늘 오전엔 명목상 북한의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했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희호 여사는 6·15와 10·4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고, 김영남 위원장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개성공단을 거쳐 오늘 오후 귀환한 이 여사와 현 회장은 빈소 조문외에 김정은 부위원장과의 별도 만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 그냥 애도 표시만 했고 별도의 얘기는 없었습니다. 또 따로 만난 것도 없었습니다.]
이 여사와 현 회장은 북측으로부터 우리 정부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전달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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