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러시아에서 벌어진 총선 부정에 항의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4일 모스크바에서 4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립니다.
이번 집회는 지난 10일 러시아 전역에서 열린 시위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을 비롯한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 경찰 당국은 크렘린 광장 집회 신청은 불허했지만 모스크바 사하로프가 집회는 허가하고 추운 날씨를 고려해 집회에 보온병을 갖고 오는 것도 허용했습니다.
한편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0여 년 전 푸틴이 보리스 옐친으로부터 대통령직을 넘겨받을 당시 그를 지지한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자유 성향의 일간지 노바야 가제타는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서 오늘 총선 부정 규탄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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