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리스마스, 연인들에게야 달콤하지만 아버지들에겐 부담스런 날입니다. 특히 장난감에 꽂힌 아이들 눈망울은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 디딜 틈 조차 없는 장난감 가게. 아이들은 장난감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임재범/서울 잠실 : (뭘 이렇게 많이 사셨어요?) 다 산 게 아니고 여기서 제일 좋은 걸 하나만 고르라고 하려고요. (비누방울 총.)]
경기불황 속에서도 완구 매출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에는 평소 하루 매출의 10배가 넘기 때문에 이번 달 매출이 보통 연 매출의 20%를 차지합니다.
[김지응/롯데마트 완구 매니저 : 평소보다 물량을 10배 정도 많이 준비를 했고요, 만화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을 고객님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뒷 모습부터 눈길을 끄는 한 여성, 돌아서보니, 아쉽지만 인형입니다.
키가 170센티미터를 넘고, 관절을 만들어, 다양한 자세가 가능합니다.
성탄절 특수를 노리고 각종 인형산업을 소개하는 이 전시회에는 액자 속 사진처럼 보이는 인형, 실제 유명 인물과 똑같이 만든 인형 등 1만여 점의 인형들이 전시돼 어린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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