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해 "우리가 취한 조치들은 북한을 적대시하지 않다는 것을 북한에게 보이기 위함이고, 북한도 이 정도까지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 원내대표와 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현 상황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 러시아 정상들과 통화를 했고 4강 국가와 잘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북한 체제가 확립되려면 시간이 걸릴 텐데 우리나라나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모두 북한이 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면에서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전방 군도 낮은 수준의 경계상황을 유지하고 북한 체제가 빨리 안정되도록 하는 게 주변국 모두의 이해에 일치한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내년에 중국에 첫 국빈방문을 할 예정"이라며 "북한과 관련해 우리와 중국은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 "정부, 북한 적대시 않는다는 조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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