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권력을 안정적으로 이양받을 수 있느냐의 관건은 중국의 태도에 달렸다고 타이완 언론들이 분석했습니다.
연합보는 "김정은이 큰 자리에 온전하게 앉으려면 베이징의 눈치를 봐야 한다"면서 "중국 지도자의 지지를 얻어내는 것이 김정은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당국이 그동안 김정은의 독자적인 중국 방문을 여러 차례 추진했지만 중국에 의해 번번이 가로막혔다"면서 "중국은 북한의 순조로운 권력이양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시보는 "김정은이 정식으로 권력의 기초를 다지려면 김정일이 아버지 김일성 사망 시 3년간의 장례기간을 거치면서 각 방면의 충성도를 시험했듯이 같은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시보는 또 "북한군이 비록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지만 김정은 이외의 새로운 지도자를 지지해 견제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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