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은 이틀째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태훈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특이 상황이 있습니까?
<기자>
김정일 사망 발표 이후 동계훈련 중인 북한군 일부 부대가 야간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군은 이와 함께 경계근무를 강화하면서 부대 안에 조기를 게양하고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김정일 사망 이틀째인 오늘(20일) 북한이 사이버 테러와 같은 비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을 5단계에서 4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사이버 관련 인원을 2배로 늘리고 정부 사이버안전센터와 공조체제를 강화했습니다.
어제 내려진 전군 비상경계태세 2급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군의 모든 지휘관은 즉각 작전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이틀째 비상대기 상태에 있습니다.
한미 양국 군의 공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새벽 1시쯤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정승조 합참의장은 어젯밤 미국 합참의장과 긴급화상회의를 갖고 긴밀한 정보 공유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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