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럴 때일수록 전방의 작은 움직임도 놓쳐선 안되겠죠? 우리 군도 밤새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했습니다. 국방부 가보겠습니다.
김흥수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북한군의 이상징후가 포착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군은 밤새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며 북한군의 이상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관찰했는데, 아직까지 눈에 띌만한 움직임은 없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사망 발표 전인 어제(19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 확인됐지만, 이후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부터 북한군 진영에 조기가 계양된 것이 관측된 것을 빼고는 별다른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군은 어제 내려진 전군 비상경계태세 2급을 비롯해 강화된 경계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제임스 셔먼 주한미군 사령관이 합참을 방문해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태세를 협의했었는데, 군은 정찰기 등 증강된 감시전력을 바탕으로 미군 측과 정보를 공유하며 합동대응태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김관진 국방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쯤 파네타 미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로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정승조 합참의장도 어젯밤 미 합참의장과 긴급화상회의를 갖고 향후 긴밀히 정보를 공유한 가운데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23일 종교단체 주관으로 예정됐던 애기봉 등 최전방 지역 3곳의 등탑 점등 행사도 해당 단체의 양해를 구해 취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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