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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 조업 중'…상황 예의 주시

<앵커>

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국내 근로자들이 머물고 있는 개성공단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의 상황, 박원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측 근로자들은 오늘(19일) 정오에 있었던 조선중앙통신의 특별방송 전까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남측 근로자들은 사업장에 설치된 텔레비전을 통해 남측 방송을 보고 사망 소식을 접했습니다.

북측 근로자들은 남측 근로자나 북측 관리인을 통해 김 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일부는 눈물을 흘렸다고 남측 기업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대체로 정상 조업이 이루어진 가운데, 일부 기업은 오후 3시쯤 북측 근로자들이 퇴근해 단축운영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천안함 사태 등 남북간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개성공단은 문을 닫지 않았다며, 현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북한 내부 체제 불안이 입주 기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향후 파장을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국내 기업 123개가 입주해 있으며, 북한에는 개성공단에 879명을 비롯해 국내 근로자 902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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