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한 집 건너 한 집이 커피 전문점이죠? 신기할 정도의 광풍과 함께 올해 커피 수입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대로입니다. 커피 전문점이 몇 개나 있는지 세어 봤습니다.
유명 커피전문점들과 중소 커피점들이 줄줄이 이어집니다.
아예 몇 개 업소가 붙어있다시피 한 곳도 있습니다.
양재역에서 논현역까지 3km 구간에 한 쪽 방향으로만 무려 30여 곳의 커피전문점과 카페형 빵집이 들어서 있습니다. 100m 당 한 곳 넘게 있는 셈입니다.
유명 커피전문점들이 매장 수를 급격히 늘려가고 있는데다, 빵집들마저 커피 판매에 열을 올리면서 커피 소비량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커피 열풍을 타고 커피 제조기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이 대형마트에서는 소형 가전 부문 매출에서 커피 제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1년 전 0.6%에서 올해는 15%로 급증했습니다.
[김오녀/서울 성수동 : 아침에 한 잔, 피곤하니까…. 안 먹으면 무력하고 그러니까 커피 한 잔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피로도 가시고.]
우리나라 커피 수입액은 해마다 급증해 올해 5억890만 달러,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젊은층이 커피 소비를 주도하면서 소비 패턴이 종전 인스턴트 중심에서 고급 원두커피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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