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흥에 거금대교가 개통됐습니다. 배 타야 뭍에 나오던 주민들 편해졌고, 바다 위 명품 다리 구경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겠죠.
KBC 류지홍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거금대교가 소록도에서 거금도로 시원하게 뻗어 있습니다.
167m에 이르는 거대한 주탑 2개에 케이블을 연결한 2026m의 사장교와 접속교가 거대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지난 2008년 소록대교 개통으로 육지가 된 소록도와 거금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는 지난 2002년부터 2700억 원을 들여 9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거금대교 완공으로 30여 분이 걸리던 녹동항에서 거금도 간 길이 단 5분으로 단축됐고 주민들도 수시로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김희/고흥군 금산면 : 우리가 밤 통행이 못했습니다. 아픈 사람이 있다고 해도 저희들이 발만 동동 굴고 있을 뿐 이었는데, 이제 바로 차편으로 나갈 수 있어 그 점이 가장 지금 현재 좋은점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 거금대교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와 보행자 도로와 차도가 층이 다른 복층 교량 형식을 갖춰 관광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고흥군도 국내에서 10번째로 큰 섬인 거금도의 육지화를 기회로 해양관광 개발 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거금대교를 비롯해 전남 남해안과 서해안의 연도 연육교들은 주변 섬과 함께 해양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견인차 역할이 기대됩니다.
(KBC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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