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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민간인 징용자 유골 한국에 반환"

일본 언론 "민간인 징용자 유골 한국에 반환"
일제강점기에 일본 탄광이나 공장에 끌려가 숨진 민간인 징용 피해자 유골이 내년에 한국으로 반환된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일 두 나라가 내일 교토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할 예정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민간인 징용자 유골 반환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 관계자는 "실무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일본에 있는 유골 2,690위가 한반도 출신 민간인 징용 피해자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 측의 조사로 이 중 110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 2004년 12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제강점기 징용자 유골 반환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고, 2008년 이후 4차례에 걸쳐 우선 군인·군속 징용자의 유골 423위가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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