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양자협의를 계속 거부할 경우 중재절차 돌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 9월15일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양자협의를 일본에 제안했고 석달이 지난 오늘까지 일본 측의 공식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가 협정에 규정된 분쟁해결 절차에 응해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대변인은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정부의 기본입장을 재확인한다"면서 "일본이 응하지 않는다면 우리로서는 중재에 의한 해결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재위원회 설치 제안 시기와 관련해선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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