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아랍의 봄을 겪은 중동 국가들을 향해 정치적 혼란에서 벗어나 화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카타르에서 열린 제3차 유엔 '문명 간 연대' 포럼에서 일부 국가에서는 평화로운 권력 이양이 이뤄지고 있지만, 유혈 진압이 벌어지는 곳도 있다며,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화해가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 종교 지도자를 포함해 2,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아랍국가들도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중동에서 지난 1년간 독재 정권이 잇따라 물러난 가운데, 시리아에서는 유혈 사태가 계속되면서 4,0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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