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수해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던 영유아용 영양식 일부가 엘살바도르 수재민에게 지원됩니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대북 수해지원용으로 생산된 영유아용 영양식 19만 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엘살바도르에 무상지원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올해 수해로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엘살바도르 정부가 지난 10월 우리 정부에 긴급 이재민 구호를 요청해온 점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최 대변인은 "지원물품이 내일 부산항에서 출발한다"면서, "해외에 지원키로 한 나머지 10만 개에 대해서도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당초 영유아용 영양식과 초코파이 등 총 50억원 규모의 물품을 북한에 수해지원용으로 지원할 방침이었으나, 북한이 물품 수령을 거부하면서 다른 사용처를 물색해 왔습니다.
대북지원용 영양식 일부 엘살바도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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