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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도부 사퇴"…야 '공세 강화' 디도스 파장

<앵커>

이런 한나라당 의원 비서의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한나라당 내부에서 지도부 사퇴론이 또 불거졌습니다. 야당은 연일 한나라당 배후 의혹을 쏟아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수도권 지역 의원 10여 명은 오늘(6일) 오전 의원회관에 모여 당 지도부 사퇴와 재창당을 요구했습니다.

최구식 의원 비서가 주도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 등으로 당이 백척간두 위기에 있는데, 당 지도부의 심각성 인식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일부 최고위원들도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이번주 금요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대로 재창당의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라며 당 지도부에 요구했습니다.

의미있고 즉각 실행이 가능한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배후 의혹을 강조하며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최구식 의원의 당직 사퇴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면서, 이번 사건은 정당 해산 처분도 받을 수 있는 국기 문란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도 공직선거법상 선거관리 시설을 파괴하면 징역형에 처하게 돼 있다며 공직선거법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전 국회에서 한나라당 사이버테러 규탄대회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한나라당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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