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에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만성요통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환자가 많습니다.
한 달 전부터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리던 40대 남성입니다.
[유재환/45세 : 평상시에 다리가 조금씩 저리다가 갑자기 심해지면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누워 있거나 이렇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심해져 가지고….]
최근 골프나 테니스 같은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요통 환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젊은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요통은 전체인구의 80%가 경험하고, 국민의 20~30%가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오규성/안산산재병원 신경외과 과장 : 근육통에 의한 경우가 제일 많고요. 어떤 원인이든 간에 신경이 눌리는 사태, 예를 들면 협착증이라든가 디스크, 아니면 사고에 의한 경우라도 모든 경우가 다 요통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요통은 약물과 수술, 물리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데, 최근에는 통증이 있는 신경주위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신경차단술'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6개월에서 1년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이 시술은 전체 환자의 86%에서 통증완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통증의 재발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희/안산산재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 특히 척추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운동치료를 같이 해줘요. 근력이라든지 유연성이라든지 일상생활할 때의 동작이라든지, 이런 면에서 굉장히 다른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최근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렸던 50대 여성입니다.
하지만 신경차단술과 재활치료를 받은 뒤 지금은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신정자/58세 : 치료받고 난 후에 다리 아픈 게 많이 좋아졌어요. 걸어도 다리 아픈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굉장히 편안해졌고 밤에도 잠이 잘 오고.]
허리통증은 원인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같은 부위에 통증이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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