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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금광개발 반대 시위 관련 비상사태 선포

페루, 금광개발 반대 시위 관련 비상사태 선포
페루에서 금광 개발 반대 시위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시위 지역인 카하마르카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페루 우말라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시위대가 비타협적이라고 비난한 뒤 카하마르카 지역에 60일 동안 비상사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에서는 시위대의 집회, 시위의 권리가 제한되고 경찰은 영장 없이 시위대를 체포할 수 있습니다.

페루에서는 미국 금광업체가 대주주로 참여하는 5조 4천억 원 규모 금광 개발 프로젝트에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열흘 넘게 폭력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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